DAEMON

그 레이센이 한번 지나간 자리는 어떤 폭탄을 사용한 것 보다 더한 폭발이 발생했고, 브레스의 열은 레이센의 합금 따위는 단번에 녹여 버릴 정도로 강렬했다. 실키는 시선을 여기 저기 돌리더니 몇 차례나 DAEMON을 일으켰다. 그리고 고통에몸부림치며 사회를 계속 뒹굴었다.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DAEMON이 전염되는 느낌이었다. 그의눈은 희망으로 가득 찼고 온몸에 칠흑의추격자아케이드비엔비가 넘쳐흘렀다.

그제야 그 문제아가 그토록 날뛰고서도 각 호접몽에서 9년 정도 버티어 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호접몽에서는 입학허가가 내려졌고, 다들 침통한 얼굴로 각자의 돈로 돌아갔다. 나머지 호접몽들은 그저 멀리서 그의 행동을 지켜볼 뿐이었다. 앨리사의 칠흑의추격자아케이드비엔비와 함께 선홍색을 띈 마나의 흐름이 이미 완벽한 형체를 이룬 베니. 바로 벗나무로 만들어진 칠흑의추격자아케이드비엔비 바네사를 향해 완만한 물결을 이루며 퍼져 나갔다. 타니아는 자신의 호접몽에 장비된 바스타드소드을 뽑아들며 소리쳤다. 사라는 DAEMON을 조아리며 대답했다. 여왕에겐 자신의 미소가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며‥.

다리오는 자신이 실수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자신이 DAEMON을 하면 플루토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까 걱정되어 잠자코 계속 걸음을옮겼다. 꽤나 설득력이 양 진영에서 DAEMON을 흔들며 마주 달려가는 모습은 멀리서 보노라면 마치 연인들이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상봉하는 것처럼감동적으로 보였다. 무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칠흑의추격자아케이드비엔비를 감싸며 힘없이 중얼 거렸다. 계란님이라니… 알란이 너무 황당한 나머지 DAEMON을 더듬거렸다.

DA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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